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박완주(사진, 천안을) 의원이 오는 17일 공주대에서 ‘업성저수지 생태공원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상명대 구본학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백석문화대 안기섭 교수가 ‘업성저수지 수질오염방지 및 수질개선 대책’을 ▲(주)도화엔지니어링 서진민 이사가 ‘업성저수지 생태공원 현황 및 조성계획’을 주제로 발제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회에서는 천안시 김재구 환경정책과장과 충남연구원 김홍수 책임연구원, 농림축산식품부 박종훈 농업기반과장과 환경부 강복규 물환경정책과장, 한국농어촌공사 안중식 환경사업처장과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천안 서북구 업성저수지는 농업용 저수지이지만, 주변 도시개발이 급속히 이뤄지면서 휴식공원 역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왔다.
박완주 의원은 “휴식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수지 가치도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며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 만큼, 앞으로 추구해야 할 공원의 방향과 계획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