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치료받던 50대 사망

해산물 날 것으로 먹어...보건당국 역학조사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치료를 받던 50대 남자가 사망했다.

14일 충남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충남 당진에 사는 A(54,남)씨가 비브리오패혈증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지난 11일 오후 숨졌다.

숨진 A씨는 지난 9일 대하를 날 것으로 먹은 뒤 다음날 전신 발진과 팔 통증 등을 호소하다 지난 11일 병원 응급실을 찾았지만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보건당국은 숨진 A씨로부터 비브리오패혈증균을 확인했으며, A씨와 접촉했던 가족 등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충남도도 오는 17일 역학조사관을 해당 병원에 보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국내에서는 간질환을 갖고 있는 고위험군으로부터 해마다 40~6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16~24시간의 잠복기를 지나 부종이나 괴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망률은 50% 이상으로 매우 높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간질환 환자 등은 해산물을 완전히 익혀서 먹고, 생선을 요리한 도마나 칼 등은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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