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기자전거 구매 지원..공영자전거에도 도입

"환경오염 줄이자"..친환경 버스 보급률 확대 추진

세종시가 내년부터 전기자전거 구입 비용을 지원하고 공영자전거에도 전기자전거 수백 대를 도입한다.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버스 보급률도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1년 이상 세종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전기자전거 구매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년 300명을 목표로 지원 금액은 대당 최대 30만 원이다.

시는 현재 전기자전거 비용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를 개정 중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시는 친환경 녹색도시를 표방하며 도시 설계단계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자전거도로를 반영했다"며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 20%를 목표로 자전거 친화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뉴어울링. (사진=세종시 제공)
공영자전거 '어울링'에도 전기자전거를 도입한다.

현재 어울링 홈페이지 회원 수는 2만 8000여 명으로 이용 건수는 2016년 12만 건, 지난해 19만 건으로 지속해서 늘고 있다.

시는 내년 어울링에 전기자전거 200대를 시범 도입하고 매년 200대씩 늘리기로 했다. 2022년까지 총 800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최근 대전세종연구원의 조사 결과 "전기자전거를 도입하면 시민 90% 이상이 어울링을 더 자주 이용하겠다"고 응답했다.

시는 수리점과 협력해 권역별 자전거 수리센터도 지정·운영한다.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일부 수리 부품에 대해서는 일정 금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수리점이 없는 지역은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 서비스'를 병행해 자전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사진=자료사진)
친환경 버스도 확대한다.

세종시 관내 운행 중인 시내버스는 모두 216대로 이중 CNG 차량은 52대지만, 시는 올해 말까지 신도심 노선과 연계해 47대를 추가 구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버스 보급률을 2022년까지 53.5%까지 올릴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행복청 등과 공동으로 60명 이상이 탑승 가능한 대용량·친환경 신 교통형 첨단 BRT 차량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CNG 충전소를 3-1 생활권 버스터미널 부지에 설치 중"이라며 "이와 연계해 기존 경유 버스를 단계적으로 친환경버스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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