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명 사상, 세종시 주상복합 화재 건물 일부 보강 필요

지난 6월, 화재로 4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세종 주상복합 건물. (사진=고형석 기자)
지난 6월, 화재로 4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세종 주상복합 건물에 일부 보강 공사가 필요하다는 점검 결과가 나왔다.

1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불이 났던 행복도시 주상복합 건물의 정밀 안전진단 결과 지하 1층 주차장과 지하 2층 전기실·상가동 모두 변형이 거의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노출 철근은 강도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조체가 뜨거나 벗겨짐 현상을 보이는 곳도 복구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철근이 드러난 구간 중 변형이 없는 부위는 보강하고 변형이 일어난 곳은 추가 보강이나 교체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시공사인 부원건설은 화재 영향 부위에 따라 구역을 나눠 보수·보강 등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행복청으로부터 작업중지 해제 등 승인을 받은 사항이라고 부원건설은 설명했다.

부원건설은 보수·보강과 환경검사 용역을 통해 내년 3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부원건설은 “화재로 인해 입주자 및 입점 예정자에게 큰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안전에 대해 주의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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