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립유치원 '처음학교로' 참여 여전히 저조..당근·채찍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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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사립유치원 '처음학교로' 참여 여전히 저조..당근·채찍 병행

대전 사립유치원 167곳 중 17곳만 참여

(사진=자료사진)

(사진=자료사진)
대전 사립유치원들의 유치원 온라인 입학관리 시스템 ‘처음학교로’ 참여가 여전히 저조하다.

대전시교육청은 참여 유치원에 학급운영비를 더 지원하는 ‘당근’과 불참 유치원에 우선 감사를 하는 ‘채찍’을 함께 꺼내 들었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처음학교로 참여 사립유치원은 전체 사립유치원 167곳 가운데 17곳으로 전체 10.1%에 그쳤다.

지난달 말 기준 5곳에서 12곳이 늘어나는데 그친 것이다.

시교육청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문을 보내고 재정을 차등 지원하기로 했지만, 사립유치원들의 반응은 여전히 시큰둥하다.

참여가 저조하자 대전시교육청은 원비를 동결하거나 인하한 유치원(80명 이하)에 월 25만 원의 학급운영비를 지원하던 것을 처음학교로에 참여하면 학급당 월 10만 원을 더 지원해주기로 했다.

다문화 유치원이나 안심 유치원 같은 공모사업도 지원한다.

불참 유치원에 대한 제재도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불참 유치원에 이런 지원을 아예 배제하고 우선 감사에 나서기로 했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처음학교로 사용 등록 기간도 애초 지난달 31일에서 오는 15일로 연장했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 신청은 물론 당락 추첨과 최종 결과 통보를 모두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공정성에서 호평을 받으며 최근 사립유치원 비리가 잇따르자 도입의 필요성과 함께 정부도 각 시도 교육청에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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