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서울 종로에 예산사과나무길 조성

예산군, 서울 종로에 예산사과나무길 조성

사진 왼쪽부터 전태선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거택 종로구 도시관리국장,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

 

충남 예산군은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태선)가 25일 서울시 종로구 흥인지문 성곽공원에서 예산 사과나무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시, 종로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전태선 소장과 서울시 최윤종 푸른도시국장, 종로구 정거택 도시관리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종로구 율곡로 가로녹지 150m 구간에 2년생 사과나무를 심었다.

이번에 심은 사과나무는 미니사과 품종인 루비에스(사과연구소 국내육성품종) 112그루와 예금정(예산군 발명특허 품종) 41 그루 등 모두 153그루로 예산군이 지원했다.

예산군은 앞으로 병해충 방제와 전정기술 등 재배관리 기술도 지원하기로 했으며 서울시는 향후 사과나무 관리에 필요한 재원확보와 유지관리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흥인지문 성곽공원에 조성된 예산 사과나무 거리가 서울시민에게 풍요로운 자연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예산군과 서울시, 종로구의 우호 관계가 돈독해지는데 일조할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우수한 예산사과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 예산 사과나무 심기는 지난 2006년 서울 서초구 양재 I.C 도로변 녹지대에 사과나무 가로수를 조성한 것이 처음이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대전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