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정책, 어떻게 대처 할것인가?'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성평등 정책, 어떻게 대처 할것인가?' 대전성시화운동본부

9일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연봉홀에서 '제 2회 성시화 포럼' 개최

(왼쪽부터) 김성건 교수, 길원평 교수. 오종영 목사(사회), 김윤생 목사, 지영준 변호사

 


대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오정호 목사)가 9일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제 2회 성시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성시화포럼은 정부의 성평등 정책에 관한 대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준비했으며, '성평등 정책 어떻게 대처할것인가'라는 주제로 김성건 교수(장신대 초빙교수), 길원평 교수(부산대), 김윤생목사(은혜교회), 지영준 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가 강사로 나섰다.

 


'성평등 운동과 정책, 그리고 향후 예측'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김성건 교수는 성(Sex), 젠더(gender), 성차별(sexism)의 기본개념을 소개하며 특히 '젠더 이퀄리티'에 대해 '양성평등'과 '성평등'을 일반인들은 같은 의미로 혼용하고 있으나 사실 다르다"며 "이를 구별하고 차이를 잘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성평등 정책이 사회와 교회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길원평 교수는 "성평등을 받아들인 서구에서 발생했던 문제와 폐해점을 기억하면서 기본계획에 있는 성평등 정책을 수정하도록 지속적으로 주장해야한다"고 말했다.

 


'성평등 정책과 법률적 대안'이라는 제목으로 발언한 지영준 변호사는 헌법상 '양성평등'이 법률에 의해 어떻게 구체화되고있는 내용과 '성평등' 이념이 법령에 미치고 있는 영향을 소개하면서 법령을 제*개정하거나 정책을 입안함에 있어서 주의할 점을 소개했다.

김윤생 목사는 '교회가 직면한 현실문제와 대응방안'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하며,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개혁교회의 빛나는 종교개혁의 신앙을 다시 회복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오정호 대표회장(새로남교회 담임목사)

 


오정호 대표회장은 "하나님의 백성을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느헤미야의 마음으로 성평등 정책에 대한 대처방안을 계속 모색하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대전성시화운동본부는 이후 성평등 정책에 관한 대처방안들을 대전시기독교연합회와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대전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