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이 16일 공주페이 1호 가맹점에 현판을 전달했다. (사진=공주시 제공)
충남 공주시가 모바일 공주사랑 전자상품권 '공주페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유통에 나섰다. 충남 최초다.
16일 공주시에 따르면 김정섭 공주시장 등은 산성시장을 찾아 공주페이 1호 가맹점에 현판을 전달했다.
김 시장은 슬리퍼를 직접 구매하고 이를 공주페이로 결제했다.
공주페이는 공주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상품권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즉시 충전과 결제가 이뤄진다.
시는 올해 발행액 목표를 3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재설정했다. 출시기념 이벤트로 기존 5% 할인율을 10%로 대폭 상향했다.
전통시장 결제 시에는 5%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시의 소비패턴을 바꾸는 아주 중요한 매개체인 공주페이를 통해 지역 자금 역외유출을 막고 우리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팔아주는 착한 소비가 되는 선순환 구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