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22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차 경제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인상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1차 경제공약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장 예비후보는 22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 제일시대 선언은 지역 이기주의가 아니라 분권의 시대를 맞아 천안을 자립도시로 만들겠다는 선언"이라며 "중부권 핵심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이날 공약발표에서 기업지원단 신설과 시 발주사업 심사심의를 통한 자체발주 확대, 서민중심의 경제생태계 조성, 특성화 발전전략을 통한 도시균형 발전 등을 내놨다.
주요 공약 내용을 살펴보면 스타트업 기업육성과 시범제품생산지원, 천안과학기술산업진흥원 설립 가속화, 천안형 R&D혁신 바우처 지원, 호국충절 관광벨트 사업 구체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원도심 활성화 사업 차질없는 추진 등이다.
장 후보는 "1차 경제관련 공약 이후 좀 더 심사숙고해 교통과 행정, 문화예술, 복지 등 분야별 공약에서 시민의 삶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혁신 정책공약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