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주간 확진없어 사실상 안정화..휴가철 개인 방역 절실"

대전시 "2주간 확진없어 사실상 안정화..휴가철 개인 방역 절실"

 

"대전에서 코로나19 마지막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게 지난달 18일로 2주가 지났습니다. 상당히 안정화된 단계로 볼 수 있는데, 이번 휴가철 안전 수칙 준수가 정말 중요합니다."

3일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안전한 휴가를 위한 '3행(行) 3금(禁)' 실천을 거듭 당부했다.

3행(行)은 ▲실내 마스크 착용 ▲휴게소·음식점 최소 시간 머무르기 ▲사감간 거리 2m(최소 1m) 이상 유지를 뜻한다.

3금(禁)은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있을 경우 여행가지 않기 ▲유흥시설 등 밀폐·밀집 장소, 혼잡한 여행지 및 시간대 피하기 ▲침방울 튀는 행위와 신체 접촉 자제 등을 말한다.

앞서 강원도 홍천 캠핑장 집단 감염과 서울 커피숍 소규모 감염 등으로 긴장감은 여전한 상태다.

정해교 국장은 "대전은 지난달 27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전환되는 등 지역 내 감염 위험성이 크게 줄어든 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질병 심각 단계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휴가지에서의 감염이 지역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만큼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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