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대전 온 윤석열 "검찰 가족 애로사항 듣겠다"

[영상]대전 온 윤석열 "검찰 가족 애로사항 듣겠다"

검찰개혁 주제 비공개 직원 간담회 열어

윤석열 검찰총장이 29일 대전고검·지검을 찾아 "대전 검찰 가족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러 왔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29분쯤 대전 서구 검찰청사 1층 로비 입구에 도착한 윤 총장은 강남일 대전고검장·이두봉 대전지검장 등과 악수하며 인사했다.

이후 윤 총장은 "오늘 내부에서 어떤 논의를 진행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나도 과거에 여기서 근무를 했다"며 "우리 대전 검찰 가족들이 어떻게 근무하고 있는지 총장으로서 직접 눈으로 보고 애로사항도 들어보고 등도 두드려 주려 한다"고 말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잇따른 감찰 지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 않은 채 곧장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한 시민은 윤 총장을 향해 "총장님 힘내세요! 사랑해요!"라고 외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윤 총장은 바로 옆 대전법원종합청사로 이동해 김광태 대전고법원장을 예방한 뒤 다시 검찰청사로 와 검찰개혁을 주제로 한 비공개 직원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전을 찾은 건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된 2017년 5월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부산이나 광주 방문 때와는 달리 이날 검찰청사 주변에서 별다른 집회가 열리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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