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대표단 단식 지지··급식 문제 해결돼야"

충남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대표단 단식 지지··급식 문제 해결돼야"

23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기자회견.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공23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기자회견.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공충남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서울의 대표단 단식농성을 지지하며 정치권에 학교 비정규직의 저임금 문제와 학교 급식실 노동환경 개선 등을 촉구했다.
 
충남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대 변화에 따라 학교의 기능은 교수·학습을 넘어 급식, 돌봄, 방과후 등 교육복지로 확장됐지만 총체성이 없고 체계적이지 않았다"며 "학교 교육과정 수행에 가중된 부차적 기능이나 사업으로 폄하되며 늘 불안정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충남 연대회의는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대표단 단식농성을 지지 지원하기 위해 서울에서 릴레이 단식투쟁에 참여하며, 지역에서도 힘을 모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적정 인력 충원, 고강도 노동 완화, 저임금 구조 해소를 통한 급식노동 일자리 질 향상 등의 '학교급식 종합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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