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정다운 학생 '중국교육부상 한국 대학생 중국어대회' 대상

순천향대 정다운 학생 '중국교육부상 한국 대학생 중국어대회' 대상

순천향대 제공순천향대 제공순천향대학교는 중국학과 4학년 정다운 학생이 서울시립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린 '제24회 중국교육부상 한국 대학생 중국어대회'에서 대학생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주한중국대사관과 한국현대중국연구회가 주최하고, 서울공자아카데미, HSK한국사무국, 한어교서울센터 등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중국어 경연대회로, 국내 최고 권위의 중국어 실력 검증 무대로 꼽힌다.

특히 세계 대학생 중국어 경연대회인 '한어교(漢語橋)' 한국 대표 선발전의 일환으로 치러지며, 전국 각 대학에서 선발된 실력자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정다운 학생은 '천하일가 (天下一家, One World One Family)'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유창한 중국어 실력과 깊이 있는 문화 이해를 바탕으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도 논리적인 사고력과 국제 감각을 바탕으로 당당하게 소통하며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중국에서 진행되는 '한어교(汉语桥)' 세계 대학생 중국어대회 한국 대표 자격을 부여받았으며, 중국은행 서울지점으로부터 취업증서도 수여받았다.

또 양가흔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교원이 우수지도교사상을 수상하며 대학의 교육 역량도 함께 인정받았다.
 
정다운 학생은 순천향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사업단)의 교육과정 참여를 통해 실전 중심의 언어 훈련과 문화 소통 역량을 키워왔다.

그는 "중국 유학 경험 없이 국내에서만 중국어를 공부해온 저로서는 대상 수상이 더욱 뜻깊다"며"'공부는 마음을 다하면 반드시 보답을 받는다'는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세계 대학생 중국어대회에서도 한국 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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