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제공충남대가 제70회 현충일을 앞두고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CNU 시크릿버스'를 통해 국립대전현충원의 묘역을 돌보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충남대 대외협력본부 ESG센터는 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대학 구성원,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1차 CNU 시크릿버스'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2020년부터 시작해 현재 18회차를 맞이한 'CNU 시크릿버스'는 사전에 관련 정보를 알리지 않고 활동 당일 목적지로 이동해 대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봉사 활동을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시크릿버스 참가자들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비석 닦기,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등 묘역 돌보기 활동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남대 제공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희정 학생(생명정보융합학과)은 "시크릿버스 덕분에 현충원 봉사활동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묘비를 닦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고귀한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기광 대외협력본부장은 "이번 시크릿버스 봉사활동이 우리 사회의 공동체적 책임과 나라 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