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온천문화축제, 관람객 25만 명·경제효과 78억 원

유성온천문화축제, 관람객 25만 명·경제효과 78억 원

지난 5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유성온천문화축제. 유성구 제공지난 5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유성온천문화축제. 유성구 제공올해 유성온천문화축제에 25만 2227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문화관광연구소의 2025 유성온천문화축제 방문객 만족도 조사 결과로 방문객의 76.6%는 대전 시민, 23.4%는 다른 지역 방문객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52.6%는 재방문객이었다. 이 가운데 62.0%는 3회 이상 방문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만족도 점수는 5.0점 만점에 4.48점(100점 기준 86.88점)으로 지난해 4.38점보다 소폭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재미있었다'는 평가가 4.66점, '유성구의 지역문화를 알게 됐다'는 항목이 4.64점으로 높게 나왔다.

외래 방문객과 지역 주민의 총 지출액을 합산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78억 3천만 원으로 나타났다.

축제 개선점으로는 교통·주차 문제(40.2%), 화장실 부족·청결 상태(20.0%), 휴식·편의시설 부족(11.0%), 먹거리 메뉴·가격(10.2%) 등이 꼽혔다.

이번 조사는 축제가 열린 지난 5월 2일부터 4일까지 축제에 참여한 방문객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유성구는 이런 결과를 토대로 9일 축제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의견과 개선 사항을 자세히 검토해 내년 축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유성온천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로 변경된 장소에서 새로운 축제를 선보일 예정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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