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사 전경. 서산시 제공충남 서산시가 '서산 한달살기' 참가팀을 모집한다.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체류형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30일간 서산시를 비롯한 충남 내 자유롭게 체류하면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되는 비용은 숙박비 1박당 5만 원과 식비와 교통비 등 부대비 1일당 2만 원, 체험활동비 10~15만 원, 여행자보험비 2만 원 등이다.
여행으로 지출한 비용 중 절반 이상은 서산에서 지출해야 비용이 지원된다.
또 자유여행 후 충청남도 관광 누리집에 여행 후기를 작성하고 관광콘텐츠 사화관계망서비스 게재, 스탬프 투어 인증, 만족도 조사 등을 수행해야 한다.
공고일인 13일 기준 충청남도가 아닌 지역에 주민등록이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서산시 누리집 공고에 있는 신청서와 계획서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모집한 뒤 1팀당 2명 이내 총 15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오은정 서산시 관광과장은 "서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