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빵 투어 '빵지순례 빵빵데이'…'빵의도시 천안' 입증

이색 빵 투어 '빵지순례 빵빵데이'…'빵의도시 천안' 입증

14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왼쪽)이 천안시청 로비에서 열린 '빵지순례 빵빵데이' 체험행사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안시 제공14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왼쪽)이 천안시청 로비에서 열린 '빵지순례 빵빵데이' 체험행사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안시 제공충남 천안의 이색 빵투어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14~15일 이틀간 동네빵집 76개소에서 열렸다.
 
16일 천안시에 따르며 빵지순례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개성 있는 천안 빵과 천안 명소를 함께 즐기는 이색 미식 여행으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 기간 동네빵집 76곳이 각각의 축제장이 되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해 제조한 다양한 빵을 할인 판매했으며, 지역산 우유와 찰현미 증정품이 선착순으로 제공돼 방문객들로 붐볐다.
 
 400팀, 1200여 명으로 구성된 빵지순례단은 천안에서만 맛볼 수 있는 빵을 즐기는 동시에 천안 8경과 전통시장 등 주요 관광 명소를 함께 방문하며 도심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국에서 모여든 빵지순례단은 방문 소감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며 빵의 도시 천안을 알렸다.
 
올해 처음 선보인 '빵지순례 모바일 스템프투어'도 인기를 끌었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천안의 다양한 빵집을 순례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돼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시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5 빵빵데이 천안'에는 참여업소를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더욱 풍성한 행사로 준비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축제가 됐다"며 "앞으로도 '빵의 도시 천안'이라는 브랜드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행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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