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금산인삼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개소 10주년을 맞아 지난달 26일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특화지원센터 제공 충남 금산에 있는 '금산인삼소상공인특화지원센터'가 10년째 지역 인삼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 소공인들을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 국내외 판촉 활동, 수출 지원, 품질관리, 스마트 제조 공정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을 펼쳐왔다.
금산에는 578곳의 인삼 관련 소상공인 업체가 있지만, 가족 중심으로 업체를 꾸려나가면서 복합적인 경영환경에 맞서 나가기 어려운 상황인데, 센터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인삼 유통 채널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금산인삼소상공인특화지원센터'는 특히 인삼 제품의 수출 지원, 제조 공정 표준화, 공동 협업화, 제품 개선, 온라인 판로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소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자생력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지흥 진흥원장은 "지난 10년 동안 금산 인삼 소공인들의 변화와 성장은 센터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인삼 산업의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