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박경미 여성가족과장 '인구정책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천안시 박경미 여성가족과장 '인구정책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박경미 과장. 천안시 제공박경미 과장. 천안시 제공충남 천안시는 여성가족과 박경미 과장이 2025년 제14회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정책 유공'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저출산 대응을 위한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인구정책을 기획·추진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이다.
 
박경미 과장은 1992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30년 넘게 지역사회복지 여성·가족 정책의 실무를 이끌며 저출산 해소,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인식 개선 사업 등 '천안형 인구정책'을 선도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출생축하금,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임산부 교통비 지원, 읍면동 유아차 살균소독기 설치·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다자녀가정 상수도 요금 감면, 다자녀가정 프리미엄 행복바우처 등 실효성 있는 다자녀 지원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또 지역제과업체와 연계한 출생축하 쌀케이크 지원, 전국 최초 수어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펼쳤고, 인구교육 강사 양성과 인식개선 교육, 민·관·학 협력 체계 구축 등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도 힘써왔다.

박 과장은 "이번 수상은 천안시의 모든 관련 부서와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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