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대하 산지' 홍성남당항 대하축제 22일 개막

'전국 최대 대하 산지' 홍성남당항 대하축제 22일 개막

다음달 7일까지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서 개최

홍성군 제공홍성군 제공우리나라 자연산 대하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전국 최대 대하 산지로 알려진 충남 홍성 남당항에서 '대하축제'가 22일부터 17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충남 홍성군에 따르면 올해로 30회를 맞은 '홍성남당항 대하축제'가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열린다.

탱글탱글한 제철 대하를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축제기간 맨손 대하잡기 체험과 관광객 노래자랑, 연예인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있다. 또 새롭게 탈바꿈 중인 남당항 해양공원과 인근 홍성스카이타워 등도 명소로 꼽힌다.

홍성군 제공홍성군 제공남당항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기간 대하 1㎏ 기준 포장 판매는 3만8천 원, 식당 가격은 5만5천 원으로 가격을 통일해 관광객들의 혼란과 불편함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김용태 축제추진위원장은 "남당항에서 대하의 참맛과 다양한 무대와 공연, 체험을 통해 오시는 분들이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당항에서는 9월이면 살이 꽉 찬 대하가 제철을 맞는다. 대하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미네랄이 풍부하고 키토산 성분이 많아 체내의 노폐물과 불순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을 돕는 수산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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