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동구청장이 '중앙시장 푸드페스타'에서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동구청 제공대전 동구는 박희조 동구청장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관련 공약 과제를 모두 끝내면서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용운시장은 아케이드 전면 리모델링과 경관 정비를 통해 시장 환경을 개선했으며, 안심 판매대 56곳도 설치했다.
신도꼼지락시장은 신규 아케이드 설치와 기존 구조물 리모델링, 대형 환풍팬 15기 등을 설치했으며, 중앙시장 화월통에는 쿨링포그 195대와 대형팬 29대를 집중 설치했다.
3년 연속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중앙시장 '동구夜놀자' 야시장은 매주 주말마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 콘텐츠를 갖춰 대전의 대표적인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한 '중앙시장 푸드페스타'는 운영시간과 구간을 대폭 확대해 전국 단위 관광객 유치와 전통시장 홍보에도 큰 효과를 거뒀다고 구는 설명했다.
전통시장 접근성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로 중앙시장 인근에 대형버스 15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주민 삶과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라며 "민선 8기 전통시장 활성화 공약을 100% 달성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장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전통시장을 지역경제와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