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김인식, 대표 철새 정치인으로 추락"

민주당 대전시당 "김인식, 대표 철새 정치인으로 추락"

'공천 불만' 민주당 탈당 김인식 시의원, 국민의힘 입당
민주당 대전시당 "추한 모습 대신 정계 은퇴가 답"

시당 제공시당 제공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당을 탈당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인식 대전시의원에 대해 "추한 모습을 보이지 말고 자신을 되돌아보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시당은 16일 논평을 내고 "김인식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대전을 대표하는 여성 정치인에서, 대전을 대표하는 철새 정치인으로 추락하고 말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2006년 5대 비례 의원을 시작으로, 8대 대전시의원까지 무려 16년간 민주당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영예를 누린 김 의원이 6.1지방선거 공천에 불만을 품고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민주당을 헌신짝처럼 버린 것은 유권자들로부터 지탄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권력욕에 일그러진 김 의원의 모습에서 대전을 대표하던 여성 정치인의 당당함을 찾아볼 수 없고 그동안 자신이 마시던 우물에 침을 뱉는 막장 드라마보다 더 막장 같은 끝을 보여주고 말았다"며 "16년간 민주당에서 단물을 다 빨아먹은 김 의원은 민주당에 침을 뱉을 것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면서, 유권자들에게 사과하고, 정계를 은퇴하기를 권한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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