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세종형 신경제 3대산업 집중육성"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세종형 신경제 3대산업 집중육성"

정책발표를 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이춘희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정책발표를 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이춘희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는 16일 경제분야와 소상공인 관련 공약 발표회를 갖고 "세종형 신경제 3대 산업을 집중육성해 자족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춘희 후보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이 가시화되면서 우수기업들이 세종시 입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후보는 신경제 3대 산업 육성과 관련해 "미국의 수도 워싱턴처럼 MICE산업(회의 전시 관광)과 미디어콘텐츠(드라마 영화제작 등), 문화예술산업(공연‧미술전시)이 들어올 수 있도록 프레스센터와 호텔, 회의, 전시, 촬영장 등의 시설과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시티산업 육성 프로젝트 육성에 대해 "세종시 5-1생활권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스마트기술의 테스트베드로서 장차 세계 스마트산업을 이끌 다양한 기술을 실증하고 구현하게 될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대학 및 연구 기능, 세종테크밸리, 스마트국가산업단지를 연계하여 창업을 유도하고 기술을 널리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소비 둔화와 온라인쇼핑의 확산으로 백화점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백화점 부지를 복합적인 공간으로 개발하고 백화점을 비롯한 문화와 위락, 복합쇼핑몰, 영화관, 호텔, 스포츠아레나 등을 유치해 나성동 일대 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춘희 후보는 "세종 28스쿨을 통해 메타버스, 정보보안,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분야 세계 수준의 소프트웨어 인력을 키워내겠다."며 "세종시와 정부부처 민간기업 등이 참여하는 기관으로 프랑스의 '에꼴 42'와 같은 교육기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세종스마트국가산단을 '넥스트 판교'로 키우겠다."며 "스마트국가산단을 중부권 이남의 '넥스트 판교'로 키워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을 돕고  이곳에 정부부처의 연구재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을 유치해 판교에 버금가는 정보통신 산업의 중심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전세종경제자유구역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경제공동체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주도할 중부권 거점을 마련하겠다"며 "자율차 연구를 상용화해 미래먹거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후보는 "1000억 원 규모의 가칭 세종미래펀드를 유치해 자율주행과 바이오헬스, 실감형콘텐츠, 메타버스 관련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세종행복일자리진흥원을 설립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밖에 "세종시 서북부권의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시도 25호선 11km를 확장하고 벤처밸리와 스마트그린산단의 진입도로와 용수도를 차질 없이 조성하며 전의면 관정리와 소정면 고등리 첨단산업단지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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