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관광으로 지방소멸 해결 가능"…국회 토론회

"지속가능관광으로 지방소멸 해결 가능"…국회 토론회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민형배·양문석·김재원·박정현 등 국회의원 공동 개최
"기초 지자체 지원 및 협력, 소통 강화 필요"

지속가능 지방정부 협의회 제공지속가능 지방정부 협의회 제공지방소멸 대응책으로서 관광의 역할을 모색하는 국회 토론회가 열렸다.
 
지속가능지방정부협의회(상임회장 임택 광주시 동구청장)는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속가능관광 활용한 지방소멸 대응 모색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문체부와 지자체, 전문가 등이 지방소멸 해법을 지속가능관광을 통해 모색하는 자리로, 토론회는 25개 기초 지자체로 구성된 행정협의회인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와 민형배·양문석·김재원·박정현·이광희·황명선 국회의원, 한국지방자치학회 고향사랑기부제특별위원회 등이 공동 주최했다.
 
토론회에서는 ▲광주광역시 동구가 추진하는 지속가능관광 현황과 추진과제(임택 광주시 동구청장) ▲인구 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김윤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지역문제 해결 수단으로 지속가능관광 확산 위한 협의회 활동(고두환 공정관광포럼 운영위원장)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김재원 국회의원을 좌장으로 ▲이광윤 문체부 서기관 ▲윤태정 경북 고령군 팀장 ▲권유홍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김순영 주식회사 동네봄 대표 등의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인구 감소로 인한 국가적 문제를 지속가능관광으로 접근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 관계자는 "내년도 사업으로 확정한 회원 지자체 간의 생활인구 교류 사업을 확대하고 지속가능관광의 확산을 위해 국회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력해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를 위한 노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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