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CES 2025서 '충남 홍보'…미주한인상공회의소에 지원 요청도

김태흠 충남지사 CES 2025서 '충남 홍보'…미주한인상공회의소에 지원 요청도

CES 2025 충남관 방문한 김태흠 충남도지사. 충남도 제공CES 2025 충남관 방문한 김태흠 충남도지사. 충남도 제공외자 유치 등을 위해 미국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5' 행사장에서 충남 홍보에 나섰다.
 
김 지사는 9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아 엑스포에 마련된 CES 2025 충남관과 도내 대학 및 충남테크노파크 수출상담회 지원 기업 전시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충남관에서는 △천안 베니라이트·에스프레스토 △아산 카데아·더줌웍스·로웨인 △당진 지니스 △홍성 동양테크윈 등 7개 기업이 전시장을 차리고, 차세대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시스템 등의 제품과 기술을 세계에 선보이고 있다.
 
또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학생창업기업인 스카이플라이트, 에어어스, 티에이비 등 한서대 15개 기업, 선문대 브이에스엘, 한국기술교육대 파워오토 로보틱스, 신태양과 현보 등 충남테크노파크 수출상담회 참가 5개 기업도 전시장을 마련했다.
 
김 지사는 충남관을 비롯한 도내 기업 전시장을 차례로 찾아 제품·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품 사용법과 가격, 매출액, 영업장 위치, 어려운 점 등을 물으며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스마트팜 업체와 메타버스 3D 관련 업체 전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도 정책 사업 접목이나, 공공기관 청사에서의 도입 방안 검토를 도 배석 공무원에게 주문했다. 스마트팜 업체가 "지자체와 협력해 R&D 과제를 추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하자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간담회. 충남도 제공미주한인상공회의소 간담회. 충남도 제공김태흠 지사는 이와 함께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도내 기업 판로 확대 지원 등을 당부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는 1980년 미주 한인상공인의 경제 활동 및 이익 대변을 위해 설립됐으며, 6개 지역협회와 80개 지역한인상공회의소로 구성돼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이경철 총연합회장과 케이전 수석부회장, 한오동 부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힘쎈충남 1호 과제' 베이밸리 △2022년 수출 1075억 달러 신기록 작성 △무역수지 전국 1위 등 충남을 적극 소개했다. 특히 베이밸리에 대해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아산만 일원에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수소산업, 자동차 등에 첨단산업을 집어넣어 미래 먹거리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진·평택항이 있어 물류는 해결됐고, 대학들도 많아 인력 공급에 문제가 없다. 큰 틀은 만들어놨다"고 소개하며, 동포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올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충남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오는 4월 17~20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며, 도내 중소벤처기업 50개사가 참가할 계획이다.
 
오는 13일에는 LA에 충남 미국사무소를 개소하는 만큼 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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