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제공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고, 사장 민영삼)는 15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소상공인 방송광고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지역밀착형 방송 광고 활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된 대전·충청 소재 소상공인 32개사와 그들에게 광고·마케팅 전반을 지원할 컨설턴트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선정된 소상공인은 방송광고 제작비와 송출비의 90%, 9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또 소상공인이 소재한 지역의 광고 전문가로부터 마케팅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해당 기업의 인지도 및 매출 향상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바코 김윤주 대전지사장은 "코바코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은 우수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방송광고 비용에 부담을 갖거나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을 몰랐던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원사업의 취지에 맞게 대전·충청 지역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은 코바코가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각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광고 제작 및 송출비와 광고마케팅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소상공인 193개 사에 22억 8000여 만원이 연중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