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세종 국회의사당·대통령집무실 이전 앞당기고 천안 국가산단 조성"

김문수 "세종 국회의사당·대통령집무실 이전 앞당기고 천안 국가산단 조성"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오후 충남 천안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앞 광장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오후 충남 천안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앞 광장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6일 세종을 찾아 "대통령 집무실 건립과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 계획을 앞당겨 2029년에 하자"고 말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세종의사당 예정 부지에서 "국회의사당만이 아니라 대통령실도 여기까지 와서 근무해도 될 정도로 넓고 매우 좋다"며 "교통이 불편한 문제는 세종에서 대전으로, 또 세종에서 오송으로, 청주공항까지 해서, 공항에서 내리면 바로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하는 충청도판 GTX '광역급행철도(CTX)'를 완성해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국가기관 이전 문제를 두고서는 "세종에 더 많은 국가기관이 와야 되는데 지금 이곳에 올 수 있는 국가기관이 5대 위원회인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금융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개인정보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다"라며 "국가위원회가 5개가 아직 서울에 있는데 같이 옮기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천안을 찾은 자리에서는 "천안과 아산에 아주 값싸게 기업이 많이 와서 일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국가산업단지를 많이 만들겠다"며  "그리고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확실히 많이 만드는 일자리 대통령 되겠다"고 약속했다.

충청권 광역 교통 인프라 확충도 강조하며 "서해안 쪽에는 도로도 부족하고 철도도 부족하다"며 "서울에서부터 서해안 쪽으로 시원하게 탁 터진 고속철도와 고속도로를 확실하게 더 뚫고 충청권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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